[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남긴 방명록이 눈길을 끈다. ‘미래통합당’을 쓰기 전 ‘민’이라고 썼다 지운 것.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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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

이 자리엔 김 위원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박형준·신세돈·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바꿔야 삽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굳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자유민주국가를 회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명과 직함을 쓰는 곳에 ‘민’이라고 썼다가 지우고 미래통합당이라고 고쳐 썼다.

김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선거를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