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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화토탈, 서산 대산 지역사회 상생 위해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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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한화토탈, 서산교육지원청에 1억 9천만원 기부금 전달(사진=한화토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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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아 서산시와 대산읍 산하 사회공헌 관련부처, 인근 고등학교에 모두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기부한 기금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지역 청소년, 공장 인근 마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지난달 31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1억3천5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따뜻한 밥차 및 이동세탁 차량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따뜻한 밥차'와 '사랑의 이동 세탁차'는 한화토탈이 서산시에 기증한 차량으로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같은 날 지역 청소년 재능육성 프로그램, 바다가꾸기 사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교육지원청에 1억 9천만원을 기부했다.

또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인 서령고와 대산고에도 각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서산시 지곡면 우도(도성2리)에서 아침마다 여객선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학생이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왕복 통학시간은 2시간이 걸리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어 통학이 불가능하다.

한화토탈은 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등교가 어려운 날에도 자택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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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1억 3500만원 기부(사진=한화토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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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서산시 다문화센터에는 8천5백만원을 전달해 어울림장터(아시안쿡) 운영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시안쿡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문화 음식점으로 다문화가정의 경제 지원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토탈 대산공장 인근 지역민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2천만원을, 장애인 반찬지원 사업을 위해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 1천만원을 기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재난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방역용품을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서산의료원과 서산보건소 관계자 500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위해 4천만원 상당의 간식과 건강식품을 보낼 예정이다.

한화토탈이 지원한 사회공헌기금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해 운영중인 '1% 나눔 기금'으로 조성됐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룰 더해 1% 나눔 기금을 적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위원장 김홍일 상무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이 힘든 시기에 서산 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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