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김형로 기자

(사진=김성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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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광주전남 주식투자자가 늘고 주식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상장법인의 광주전남 거주 주식투자자는 31만1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만4천 명, 12.2%가 증가한 것이다.

광주전남 주식투자자 수는 국내 전체주식투자자(619만 명)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소유 주식 수는 5,858주로 전년(5,871주)보다 0.2% 감소했다.

광주전남 소유주식 수는 1,826,796,893주로 전년(1,631,566,792주) 대비 12.0%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 중 개인주주는 311,087명으로 법인과 외국인을 합한 전체 주주(311,846명)의 99.76%를 차지하고, 소유 주식 수의 경우 개인주주가 92.3%를 소유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소재 상장법인의 주식투자자는 한국전력공사(432,306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금호타이어(29,300명), 보해양조(27,322명), 금호산업(26,881명)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역 개인주주의 증권시장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주주 수 및 주식 수가 전년 대비 각각 12.4%, 11.8% 증가하였고,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 투자 주식 수도 각각 9.0%, 3.1% 증가했다.

연령별 주주 수는 50대(27.0%)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60대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의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북구(15.2%)에 주식 투자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주 서구(13.6%), 광주 광산구(13.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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