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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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막말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전국 각지에서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잘 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권 실정을 심판해서 나라 살리기를 원하는 국민 여망을 자칫 저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정권 여당 잘못에 대해 엄정하게 비판하되 선거 품격을 지키고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참여하길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는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퉁령을 겨냥한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됐다.

'오른소리' 내 프로그램인 '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는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며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통합당은 해당 영상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되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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