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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인터넷뱅킹 고객의 76%가 모바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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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모바일 뱅킹 이용금액도 20% 급증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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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뱅킹에 등록한 고객과 이용금액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한 인터넷뱅킹 고객은 모두 1억5923만명(중복 합산)으로 1년 전보다 8.6%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1억2095만명으로 15.5%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의 75.9%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이체, 대출 신청 등 하루 평균 이용금액(48조8143억원)은 한 해 전보다 2.7% 증가한데 비해, 모바일뱅킹 이용금액(6조3919억)은 19.6%나 늘었다.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도 29.3% 늘어 인터넷뱅킹 전체 건수의 61.9%에 달한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은 하루 평균 1만4800건, 1920억원 규모로 커졌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등에서 돈을 빌리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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