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003년 쌍방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18년 동안 기획, 영업, 마케팅, 매장 관리 등 내의 패션 부문의 일선을 거친 ‘정통 쌍방울맨’으로 평가받는다.
쌍방울 측은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아 과거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은 감각과 제품 라인으로 ‘리셋’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젊은 신세대 대표를 파격적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신임 이사진들과 함께 ‘젊은 쌍방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쌍방울그룹의 관계사에 편입된 남영비비안과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으로 살려서 각각 남녀 내의 시장을 석권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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