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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준수·박은태·박강현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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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1일 캐스팅 공개

콘트탄체 베버 역 김소향·김연지·해나

신영숙·민영기 등 출연…6월 11일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의 캐스팅을 1일 공개했다.

‘모차르트!’는 ‘엘리자벳’ ‘레베카’ 등으로 잘 알려진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했다. 초연 당시 3000여 석 규모의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6번째 시즌 무대다.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는 초연 당시 흥행을 견인한 김준수와 앙상블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던 박은태, 그리고 박강현이 함께 캐스팅됐다. 김준수는 “10년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콘스탄체 베버 역은 김소향, 김연지, 해나가 맡는다. 모차르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민영기, 손준호가 연기한다. 모차르트의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 역에는 신영숙,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윤영석, 홍경수, 전수미, 배다해, 김영주, 주아, 문성혁, 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초연과 2011년, 2012년 공연 연출을 맡았던 유희성 연출이 예술감독을 맡는다. 2014년 공연 연출로 참여한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공연을 이끈다.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이데일리

뮤지컬 ‘모차르트!’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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