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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잘 사는 경북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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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브리핑룸, 21대 총선 공약 발표

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1대 총선 공약 발표회(사진=경북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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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공약 발표회'를 갖고 "잘사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봉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경북은 독립유공자가 타 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구국의 고장이자 한국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초고령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전국 소멸 고위험 시군구 상위 10위권 가운데 6개 자치단체가 포함되는 등 몇 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경북을 살리는 8대 전략, 8대 핵심과제, 64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민기본소득제와 농산물 가격 보장제 실시 △0~7세까지 출산·보육지원 확대 △남북 7축 고속도로 개설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확대 추진 △한국 국방연구원 유치 △포항~구미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물류센터 증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 △경북 청년수당제 실시 △경북 바이오산단 국가단지 확대 추진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지정 △자치단체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울진·경주 경북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설치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경북지역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미 주민투표가 이뤄졌고 당과 정부 차원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대구시를 비롯한 대도시 중심으로 행정이 재편될 경우 자치분권과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중심의 지자체에 대한 대안마련등 주민 의견수렴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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