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투표소가 마련된 곳의 현지시각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를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선의 재외선거인은 모두 17만천 959명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51개 나라에 있는 공관 110곳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되면서 절반인 8만5천9백여 명이 투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에도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표함의 안전한 국내 회송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현지 공관에서 직접 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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