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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빌 게이츠 "미 전역 봉쇄하고 검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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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미 전역에 걸쳐 봉쇄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맞서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면서 첫 번째로 봉쇄 정책을 들었습니다.

게이츠는 "사람들이 주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여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역시 그럴 수 있다"면서 "10주가 걸리든 그 이상이든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어들 때까지 봉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는 두 번째로 검사 역량을 높이고 검사를 선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검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검사를 받을 건지에 대한 명확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마지막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이를 수요에 맞게 대량 생산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생산 시설을 증축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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