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앱스플라이어 "구글, 퍼포먼스 인덱스서 앱 광고계 1위 차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 세계 모바일 광고성과 측정(attribution, 어트리뷰션)을 제공하는 앱스플라이어가 1일 퍼포먼스 인덱스 제10차 에디션(The AppsFlyer Performance Index Edition X)을 발표했다.

이날 앱스플라이어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에선 2015년 창간호 이래 처음으로 구글이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성과를 양과 질로 모두 측정하는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앱스플라이어 관계자는 “구글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최강자로 부상한 가장 큰 이유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확실하게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앱과 비 게임 앱을 모두 합해 전 세계 23개 지역 중 16곳에서,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광고 지면을 늘리고 광고 성과 측정기술을 향상해 구글 광고로 유입되는 이용자의 질과 양을 모두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 창간한 앱스플라이어의 퍼포먼스 인덱스는 애드테크 업계의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는 지표로, 1년에 2회 발간된다.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앱 카테고리별로 어떤 매체가, 어떤 측면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지 상세히 확인하고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마케터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마케팅 툴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10차 에디션에서는 1만6000여 개 앱, 250억 건의 앱 설치 수, 520억 회 앱 실행 수 데이터를 분석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 모바일 마케팅 실적 현황을 소개하며 지역, 디바이스 플랫폼, 앱 카테고리 기준으로 252가지 영역을 나누어 가장 세분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퍼포먼스 인덱스 10차 에디션에서는 지난 10년간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모바일 앱과 앱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견인한 격동의 모바일 10년을 총결산했다. 일례로 이번 인덱스에 등재된 매체의 75%가 창간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변동성이 높은 마케팅 시장에서, 앱스플라이어의 퍼포먼스 인덱스가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