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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구 對 FTA체결국 교역 줄어…미중 무역분쟁·브렉시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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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정환 기자

노컷뉴스

FTA 체결국 수출 품목-대구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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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들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의 교역 규모가 줄었다.

1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금액은 90억9천5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6.8%감소했다.

수출은 55억9천9백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8.4%감소했고 수입은 34억9천6백만 달러로 4.1%줄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1억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14.5%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안 요인으로 세계 경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 부품이 전체 수출액의 12.4%로 가장 많았고 폴리에스터직물 4.4%, 필름류 4.3%, 기타 기계류 4.1%로 나타났다.

지난해 FTA 미체결국을 포함한 대구 전체 교역량 가운데 FTA 활용율은 수출 74.8%, 수입 80%로 전국 평균보다 1.4%포인트와 15.1%포인트씩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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