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지쿼터스 |
하지만 전자발찌는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에 스마트안전장비 전문기업 디지쿼터스에서 개발한 1초 원격 전송 스마트밴드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쿼터스의 1초 전송 심박수밴드는 자가격리중 심박변화에 따른 응급 모니터링과 긴급 알람을 원격 지원한다. 자가격리중 호흡곤란이나 고열로 인한 전조증상이 발생 시 동반되는 심박수 증가로 심박수 밴드만 차고 있으면 환자 본인에게도 손목 진동으로 알람을 주고 1초마다 원격 보호자나 의료진에게 심박수를 전송하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본인의 응급상태 원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혼자 생활하는 동안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가 반응하지 못할 때, 보호자에게 급히 연락을 취할 수 있고 심박이 위험 상태로 가면 119에 자동 전화 호출도 가능하다.
디지쿼터스 관계자는 "1초 원격 전송 심박수 밴드는 자가격리자에게 본인의 건강상태를 원격으로 의료진이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멀리 있는 보호자도 원격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니 안심할 수 있다"며 "보건당국도 자가격리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심박수밴드가 있으면 자가격리자의 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격리자가 사용하는 자가격리 앱은 스마트폰을 놔두고 외출하면 이탈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심박수밴드는 스마트폰과 떨어지면 바로 원격에서 알 수 있고 심박수밴드를 벗어놓고 외출해도 바로 알람이 와 보다 확실히 자가격리 상태를 알 수 있다.
디지쿼터스 오승혁 대표는 "이번에 상용화한 1초 원격전송 심박수밴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가이탈 격리자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고, 자가격리자 본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원격 전송하여 본인과 주변 보호자, 방역당국 모두에게 유익한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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