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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통합당, 대선 불복 심리 깔린 대통령 증오 발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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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측 文대통령 향한 막말 동영상에 반박

"여야 함께 손 잡아야 대한민국 위기 극복 가능"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5.22.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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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청와대가 1일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한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교도소로 보내 '무상급식'을 배급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대선 불복 심리가 깔려있는 대통령에 대한 증오의 발언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논란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단 그게 막말인지 좀 의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미 선거와 거리두기를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라며 추가 입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자신이 읽은 책 존 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책에서는 '진실과 허위를 서로 싸우게 하라'고 했다"며 "자유롭고 공개된 대결에서 어느 누가 진실이 패배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불지 않는다고 바람이 없어졌으면 하는 새들이 있다"며 "바람이 없으면 아예 나는 것이 불가능한지도 모르고 말이다. 여야가 함께 손을 잡아야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날아오를 수 있다"고 했다.

또 "대통령님은 이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고 계신다"며 "코로나 국난 극복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철우 경북지사의 발언을 동영상을 만드신 분들이 다시 되새겨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구미산단을 찾은 문 대통령에게 "이번에 국가가 있다, 정부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프로그램인 '뉴스쇼 미래' 진행자 박창훈씨는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찬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된다"고 말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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