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면천지역 행정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 돌로 쌓은 성이다.
현재까지 서벽과 서치성, 남문구간이 복원돼 있다.
서남치성 복원은 기존의 서벽∼남문 구간(151m)을 4.6m 높이로 다시 쌓는 작업이다.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으며 완공 시점은 올해 말이다.
당진시는 면천읍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남아있는 성 돌을 최대한 존치하고, 내려앉은 구간은 해체 후 원형에 가깝게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남치성 복원이 마무리되면 면천읍성이 원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남아 있는 동벽, 관아 등의 복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의 하나로 지난 2007년부터 면천읍성 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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