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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외주재 직원 안전도 책임지는 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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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사장 화상 안전 점검
주재원 37명과 대응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1일 해외 7개국 주재 직원들과 화상으로 해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직원의 안전과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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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주재 직원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수자원공사가 1일 밝혔다.

박 사장이 직접 화상으로 해외 현지 주재 직원들과 연결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직원의 안전과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솔로몬제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 현재 37명의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전 해외 사업장에 최대 100일 사용량의 위생용품을 비치하도록 조치했다. 또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외부 접촉 최소화, 상시 발열 체크 등 예방 지침도 시행하고 있다.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지난 2월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본사와 각 해외사업단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해외 주재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공사는 또 다목적댐인 필리핀 '앙갓댐'과 파키스탄의 '파트린드 수력발전댐' 등 현지 주민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중요시설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주재원의 안전 지원과 더불어 현지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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