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37명과 대응안 논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1일 해외 7개국 주재 직원들과 화상으로 해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직원의 안전과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점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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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주재 직원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수자원공사가 1일 밝혔다.
박 사장이 직접 화상으로 해외 현지 주재 직원들과 연결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직원의 안전과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솔로몬제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에 현재 37명의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전 해외 사업장에 최대 100일 사용량의 위생용품을 비치하도록 조치했다. 또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외부 접촉 최소화, 상시 발열 체크 등 예방 지침도 시행하고 있다.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지난 2월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본사와 각 해외사업단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해외 주재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공사는 또 다목적댐인 필리핀 '앙갓댐'과 파키스탄의 '파트린드 수력발전댐' 등 현지 주민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국가중요시설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주재원의 안전 지원과 더불어 현지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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