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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성이엔지, 김수재 前산업은행 부행장 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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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성이엔지 김수재 부회장(왼쪽)과 강승하 위니케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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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수재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 등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신성이엔지는 김수재 전 부행장을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강승하 전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퓨어게이트’ 등 소비재 판매를 위해 설립한 위니케어 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성이엔지 측은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과 천장형 공기청정기 등 신사업에 나섰고, 이에 힘을 싣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재 부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한 후 KDB산업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성장금융부문장 부행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투자와 금융, 기획,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최근에는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금융을 넘어 엔지니어링까지 섭렵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강승하 위니케어 사장은 서강대를 졸업한 후 롯데그룹에 입사, 롯데그룹 기획조정실과 롯데카드 인사총무팀장, 제휴영업부문장 등을 거쳐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롯데멤버스를 해당 분야에서 국내 1위로 성장시킨 경험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상품 분석, 핀테크, 마케팅 플랫폼 운영 등 성과를 일궜다.

김수재 부회장은 “국내외 상황은 위기국면이지만, 우리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 임직원 모두 맡은 일을 챙기고 실행하며,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자. 나아가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하 사장은 “신성이엔지와 위니케어에 새로움을 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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