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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BBQ "가맹점 물품대금 연체이자 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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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통받고 있는 가맹점의 물품대금 연체에 대한 이자를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받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연체이자는 미납 기간만큼 불어나 일부 가맹사업자들은 납부 의지를 잃고 결국엔 보증금마저 포기하는 상황에 몰리는 경우도 많다. BBQ는 물품 대금 또한 2회 정도 납품 후 결제 가능하도록 여유를 두고 있다.

BBQ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가맹 본사와 가맹사업자 간에 물품 공급 대금을 연체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국가적 재난사태나 경제 위기 등 비상상황엔 이자율을 낮추거나, 납입기간을 연장해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해주는 정책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다"며 "평시에도 패밀리 사장님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연체이자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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