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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의당 인천 후보들 "인천형 녹색뉴딜 정책 추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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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후보들,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

녹색뉴딜, 평화수도 인천 공약 등 발표

"미래인천, 평등도시 인천으로 나아갈 것"

이데일리

정의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 정의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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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의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1일 “총선 공약으로 인천형 녹색뉴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표명했다.

후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지엠(GM)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겠다”며 “2030년까지 인천의 모든 내연기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인천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40%로 높이고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공약했다.

출마자들은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산단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원순환경제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여는 평화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재정비하고 연평도 신항 조기 건설, 남북경제협력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단, 금강산 등 남북교류·경제협력 합의에 대한 유턴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의 공약 컨셉은 미래이다”며 “정의당은 인천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위기, 기후위기, 코로나19와 민생위기 속에서 미래인천, 모두를 위한 평등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총선 공약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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