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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靑 "한미 정상 통화에서 방위비 협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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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방위비 협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방역 협력 논의를 위한 한미 정상 간 통화로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르면 1일 구체적인 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안에는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당초 미국 측이 요구한 40억 달러보다 대폭 낮춘 금액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아직 한미 양 정상이 서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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