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검찰이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외부에서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1일)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검찰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새로운 길을 가게 돼 일선에선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신임검사들이 일선에서 정성을 다해 사건을 처리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와 별도로 대검찰청에서 신임검사들을 만나 금년 상반기에 형사사법시스템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제도 변화에 신속히 적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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