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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여론조사]정당 지지도, 민주당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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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을 59.1%·북구갑 65.7%·북구을 65%

정의당·민생당·국민의당 지지도 미미...한 자리수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광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서구을에서는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9.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의당 7.2%, 민생당 7.1%, 미래통합당 6.5% 등이었다.

북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65.7%, 정의당 6.0%, 국민의당 5.8%, 미래통합당 4.4% 등의 순이었다.

북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65%, 정의당 7.1%, 민생당 5.8%, 국민의당 3.4%, 미래통합당 2.4% 등이었다.

광주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견고한 데다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내면서 정권 재창출의 염원과 의지가 어느 지역보다 뜨겁다는 점이 정당 지지도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양당 체제에서는 광주지역의 진보정당 지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민생당과 국민의당 등 다당제로 바뀐데다 지역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3지대 통합을 이룬 민생당이 예상과 달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한 자리수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다 정의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문제를 놓고 대립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생정당들이 지지율을 잠식하면서 정의당 지지율이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CBS와 광주전남언론포럼,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전남매일, 뉴스1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광주 서구을과 북구갑 북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율은 8.3%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2~4.3%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통계 보정은 2020년 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셀가중)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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