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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최정우 포스코 회장 "3실·3현 원칙으로…100년 기업 저력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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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창립 52주년 맞이 기념 메시지를 통해 3실(실질, 실행, 실리)과 3현(현장, 현물, 현상)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포스코 창립 52주년을 맞아 발표한 창간사를 통해 "위기 이후 더욱 강해진 100년 기업 포스코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지속가능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험로를 헤쳐 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이 기업시민의 구성원이자 명문가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배려와 존중, 혁신과 협업의 마음가짐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생산 가공법인이 문을 닫는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 회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한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0년, 우리는 또 한 번 시련에 직면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예상하고 미리 대비해 온 만큼 두려워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해 왔던 대로 위드 포스코(With POSCO) 정신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공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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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s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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