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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3월 30일, 말레이시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예측한 4.5%에서 -0.1%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침체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며, 최악의 경우 -4.6%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 경제의 하방요인으로 수출부진을 꼽았다. "제조업 수출이 수주감소와 중국 혼란에 의한 서프라이 체인 단절로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민간소비 성장률은 지난해의 7.6%에서 1.6%로 침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팬데믹(세계적 유행) ▽(예상 이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증폭된 팬데믹 등 2가지 경우로 살펴보며, 수출의 경우 통상 대비 각각 2.45%, 5.28%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증폭된 팬데믹의 경우 GDP는 농업이 4.19%, 제조업이 4.11%, 서비스업이 4.34%, 관광업이 9.7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쿠보 료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이경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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