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통계청이 내일(2일)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탓에 외식·여행 등 서비스 물가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1.1%에 그쳤다. 1월(1.5%)보다 0.4%포인트 상승률이 낮아진 수친데, 3월 물가 동향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3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91억7000만달러로, 전월대비 4억8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인데,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사상 최대 경신 기록도 5개월 만에 깨졌다.

다음은 2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

08:30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울청사)

10:45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

오전 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동향

오전 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14:00 구윤철 기재부 2차관, SOC통합 기술마켓 점검회의(서울청사)

오후 한국은행, 2020년 3월말 외환보유액

◇산업·증권

10:00 공정위,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에 관한 기준(하도급분야) 개정

10: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차관회의(서울)

10:30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세종청사)

오전 공정위, ‘가맹점주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금융지원 요건 및 절차’ 발표

오전 해양수산부, 2020년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실시

◇정치·사회

08:30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

08:30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