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NNA] 싱가포르 기업, COVID-19 진단키트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의료기술회사 바이오리딕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여부를 검사하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이미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가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싱가포르에서 4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CR검사는 면봉을 콧속에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해야 하며, 검사 전문가 및 전문기기가 필요하다. 바이로리딕스의 진단 키트는 검사과정을 보다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혈청, 혈장 또는 혈액을 검체로 95%이상의 정확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판정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10분 이내이며, PCR의 3시간 이상에서 대폭으로 단축했다. 국경지역에서 실시하는 검사 및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경우,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시중에 유통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지역에서도 동 검사 키트의 인가 취득에 나선다.

木内悟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이경 doram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