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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주 서초교 앞 스쿨존 위반 최다… 하루 평균 단속 건수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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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가운데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광주 서구 서초등학교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스쿨존 무인단속 장비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7.56건이 단속됐다. 하루 평균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구 서초교 앞으로 31.8건이었다. 다음은 주월초 16.3건, 치평초 12.9건, 월산초 12.3건 순이었다.

광주경찰청은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신호와 제한속도를 준수하도록 관련 단속정보를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내비게이션 회사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스쿨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무인단속 장비 설치에 나선다. 연말까지 98곳에 99대의 무인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총 132곳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 도로 여건으로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25곳에는 과속방지턱, 신호기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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