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에 있는 농가형 와이너리인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이 지난달 2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제조가공업 과실주 부문 해썹 적용업소 인증서를 받았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유통 단계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미리 제거하며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제도다.
불휘농장은 해썹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팀을 꾸려 기준에 맞는 새로운 와인제조 라인을 도입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주력 상품인 ‘시나브로 와인’의 발효·여과·세병 공정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또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와인을 생산해 해썹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안전한 식품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해썹 인증은 2023년 3월까지 3년간이며, 인증 재심사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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