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세기는 현지 시간 1일 밤 10시, 우리 시간 오늘 새벽 5시 밀라노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마 공항에서 113명을 태운 전세기는 밀라노에서 92명을 추가로 태우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전날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의료진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았습니다.
열이 37.5도가 넘는 일부 유증상자는 별도 구역에 마련된 대기실에 머물다 탑승했고, 전세기에서도 별도 좌석에 앉았습니다.
탑승객 대다수는 20∼30대의 젊은 유학생들입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모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14일간의 자가격리로 전환되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전원 14일간 임시시설에 머물게 됩니다.
이로써 이틀간 진행된 514명 규모의 이탈리아 교민 수송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