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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내륙 건조한 대기에 큰 일교차…"산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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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건조주의보 속 논두렁 태우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일 철원, 화천, 춘천, 홍천, 횡성, 원주 등 강원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날 눈이 내린 산지와 영동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이른 오전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으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햇볕으로 인해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강원내륙과 산지는 15도 이상, 영동지역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저온 피해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린 강원 동해안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인 곳이 많겠다"며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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