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의 총괄 책임자인 펜스 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가 현시점에서 미국과 가장 견줄만한 지역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그런 예측 모델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예측모델을 보면 미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 등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문자 그대로 160만∼220만 명에 달하는 인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다만 확산 차단 조치들을 지속해서 해나감으로써 6월까지는 대체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축소하려는 것이 아니라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이탈리아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는 암울한 언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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