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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유비케어, 코로나19에 의료 언택트 ‘똑닥’ 확대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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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일 유비케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료 언택트 서비스 ‘똑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비케어는 EMR 월정액 서비스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원의 진료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부가서비스 다양화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증가하고 자회사 비브로스의‘똑닥’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용 의원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비브로스(지분율 39.8%, 2019년 기준)가 서비스하고 있는 ‘똑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률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EMR 솔루션(EMR+부가서비스) 매출액은 약 555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의료기기 유통사업은 경기 침체와 신규 기기 부재로 인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똑닥’ 서비스는 EMR 플랫폼과 연동해 모바일 접수 기능을 탑재해 병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내과, 이비인후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브로스는 2019년 당기순손실 62억원 기록했지만 2020년을 ‘똑닥’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 안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1년에는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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