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소유한 점포의 임대료를 6개월 동안 80% 깎아준다.
군산시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이같이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설시장과 수산물종합센터, 월명공원의 임대 점포 420여개가 대상이다.
우선 지난 1월분부터 6월분까지를 감면해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를 본 뒤 연장할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5억6천여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산시는 추산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처이며,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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