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4월9일~5월8일 신청 접수, 1000명 선발해 장학금·1대 1 멘토링 등 제공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소득 가정 중2~고3을 대상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때까지 25만원~45만원을 매달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이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월9일부터 5월8일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10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국가 장학사업이다. 기존 장학생 중 계속 지원 장학생 1350명에 이번에 신규로 1000명을 더 뽑아 지원하고, 향후 매년 약 5000명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여러 분야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꿈·재능 장학생), 긴급구난사유(SOS 장학생)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의 경우 월 25만원의 장학금과 3학년의 경우 멘토링 캠프 지원을 받고, 고등학생은 월 35만원 장학금, 멘토링 캠프(고2), 진로 컨설팅(고1,2)을 받는다. 이후 대학생이 되면 월 45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중고교생 멘토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중 서류심사, 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 최종 대상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SOS장학생 선발은 1차 9월, 2차 11월 예정이다.

장학금 유형별로 꿈장학생(700명)은 학교가 추천한 우수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재능장학생(250명)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신청해 대면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SOS장학생(50명)은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돼 2021년 6월까지 지원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