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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사회복무요원 "조주빈 1대 1로 지시...개인정보 수집, '박사방' 홍보, 수익 현금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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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사회복무요원이 피해자 개인정보 수집뿐 아니라 '박사방'을 홍보하고 가상화폐를 현금화하는 등 조주빈의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수원 영통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강 모 씨를 불러 조주빈과 성 착취 범행을 공모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조주빈이 텔레그램에 올린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처음 접촉한 뒤 1대 1 대화를 통해서만 지시를 받았고, 직접 만나보진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조주빈이 피해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보내면 구청에서 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인해 알려주고 조주빈이 보낸 가상화폐는 현금화해서 다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주빈이 보내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다른 SNS 등에 '박사방'을 홍보하는 역할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개인정보 등을 조 씨에게 제공한 대가로 60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 씨가 근무한 구청의 컴퓨터 로그인 기록을 전수조사해 강 씨가 유출한 개인정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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