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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오르면서 1,7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69포인트(1.11%) 오른 1,704.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 오른 1,693.53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후 보합세를 보이다가 오전 10시 넘어서는 20포인트나 하락하며 1,660선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후 상승 전환하며 1,700선을 넘어섰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총 3,800억원을 순매도하며 21거래일 연속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0억원, 1,050억원씩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2%), SK하이닉스(1.28%) 등이 전장 대비 주가가 오른 모습이다. LG생활건강은 총 5.42% 상승했으며 NAVER 역시 6.44%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81%) 오른 556.3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 오른 555.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75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460억원씩 사들이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펄어비스가 5.6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씨젠은 5.17% 내린 상황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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