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기독교동아리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IVF 회원들이 대학 국제교류처를 방문해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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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는 기독교동아리 IVF(한국기독학생회) 소속 재학생들은 2일오전 교내 국제교류처를 방문해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손수 제작한 손소독제 90개를 전달했다.

백석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손소독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IVF 회장 이서호씨는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은 국가 외국인에 대한 혐오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운용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전해지도록 하겠다"며 "좋은 일을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 국제교류처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개개인에게 손 소독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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