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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평택 미군기지서 이틀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전국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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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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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이틀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양성 사례를 확인됐다”며 “역학조사 및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캠프 험프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지난달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날에도 미국 국적의 근로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전체로는 15명이다. 캠프 험프리스 외에도 대구 캠프 워커, 경북 칠곡 캠프 캐롤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한미군도 지난달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 장병과 군무원 및 장병 가족 등에 대한 예방조치 시행을 명령할 수 있고 위반 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효력은 주한미군사령관이 특별히 기간을 연장하지 않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는 한 23일까지 유지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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