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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라免 제주점, 4월 주말, 공휴일 등 총 10일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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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8일 및 국회의원선거일, 부처님 오신 날 문 닫아

코로나19로 제주도 방문객 급감해 불가피한 조치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도 임시 휴업 진행 중

이데일리

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경(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4월 동안 총 10일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점일은 4월 주말 8일과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 등 총 10일이다.

본래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연중무휴로 운영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해 불가피하게 휴점을 결정했단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했으나, 최근에는 주 1회 중국을 오가는 춘추항공 임시편(1편)을 제외한 모든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상황이다.

앞서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이미 두 차례 영업 단축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임시 휴업 후 재개장한 지난 2월 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에서 30분 단축해 운영해 왔다. 3월 12일부터는 영업시간을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영업 정상화 시점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고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도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임시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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