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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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2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실제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실무급에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타결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지난달 31일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NSC의 회의결과에 비춰 여전히 양국 정부 간 세부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청와대는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들이 우리의 방역 경험 공유와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하고 있음을 고려해 각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꼬 밝혔다.
특히 지난달 26일 개최된 주요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와 관련해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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