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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총선출마자 정보를 한눈에”···경실련 ‘후보선택도우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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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성향·재산·범죄·비리·막말 여부까지 알 수 있어

“유권자들이 일 잘한 의원 판별할 수 있도록 도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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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총선 출마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후보선택도우미’(vote2020.ccej.or.kr) 사이트를 2일 개설했다.

이날 경실련은 공개한 사이트에는 총선 후보들의 입법·정책성향, 재산, 범죄·비리·막말 여부 등의 정보가 담겼다.

경실련은 자체적으로 개혁법안과 반개혁법안 각각 15개씩을 선정한 뒤 현역의원 출신 출마자들이 해당 법안에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법성향을 분석했다.

또 지난해 3월 공개된 20대 국회의원 재산신고를 기준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부동산과 재산을 조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범죄, 납세실적, 병역신고 자료도 웹사이트에 기재했다. 막말·모욕적 발언, 성 관련 문제·비리·표절 의혹 여부도 찾아볼 수 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권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들에 제약이 있었다”며 “후보자들의 입법 및 정책성향, 자산 등 다양한 정보가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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