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소프트뱅크, 위워크 지분 안 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워크 이사회측 즉각 반발


일본 소프트뱅크가 경영난에 처한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의 지분을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주식매입 시한인 이날까지 소프트뱅크는 위워크 주식을 사들이지 않았다. 당초 총 30억달러를 투입해 애덤 노이만 전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주들로부터 80%가량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계약했지만 이를 파기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위워크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됨에 따라 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분매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 철회에 대해 위워크 이사회 측은 소송 가능성을 거론하며 즉각 반발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