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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란 재외국민 79명, 내일 코이카 연수센터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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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격리후 검사서 모두 음성…확진자 1명은 성남시의료원서 치료 중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 코이카 연수센터에 머무는 이란 재외국민 79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3일 퇴소한다.

연합뉴스

지난달 19일 코이카 연수센터에 입소하는 이란 재외국민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란에서 귀국한 재외국민들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2020.3.19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지난달 19일 임시항공편으로 이란에서 귀국해 코이카 연수센터에 입소했다.

2일 코이카 연수센터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이란 재외국민 79명은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3일 오전 10시 간단한 환송 행사를 가진 뒤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수서역, 서울역, 강남터미널, 성남터미널 등으로 이동해 각자 거주지로 향하게 된다.

이들과 함께 격리된 의료진 4명 등 정부합동지원단 21명도 정리작업을 마친 뒤 3일 오후 센터를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귀국 직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난 이란 재외국민 1명은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출소하는 이란 재외국민 79명은 당초 지난달 20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될 예정이었으나 함께 귀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이 나며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단체로 2주간 격리 생활을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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