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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경주시, 해외 입국자 모두 격리 후 검체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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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경주 화랑마을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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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역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KTX신경주역에 수송버스를 배치해 해외 입국자들을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간 화랑마을에서 머물게 할 방침이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음성일 경우 집으로 귀가 후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양성이 나오면 병원에 입원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 조치를 위해 화랑마을에 대한 시설점검을 마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외 입국자들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입국자의 경우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정부 지침보다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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