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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로 지친 경남 고성군민 모두 긴급재난소득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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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 지원 가능, 모바일·지역상품권으로 지원

연합뉴스

재난기본소득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소득을 전 군민에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액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 지원은 가능하나, 추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때에는 지방비 부분은 지원하지 않는다.

긴급재난소득은 올해 8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모바일상품권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고성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대표 이메일 및 팩스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방문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급 시기는 추후 공고를 통해 안내 예정이다.

다만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의 저소득 한시 생활 지원이나 아동 돌봄 쿠폰 등 올해 긴급지원급여 중 생계비를 지원받은 군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성군은 이번 긴급재난소득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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