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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 단일화, 3일 정오까지 답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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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흥석 후보에 공개제안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정의당 여영국 후보. (사진=여영국 후보 선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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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가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여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에는 저를 포함해 세분의 노동계 출신 후보들이 출마했다. 노동자 서민을 위해 출마했다고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가장 반노동자적인 후보의 당선에 기여할 뿐이라는 경남지역 노동단체의 호소와 지역사회 원로들의 단일화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지금까지 2012년, 2018년 총선과 2019년 보궐선거에서 적용했던 창원성산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또 "투표용지 인쇄 전 단일화를 위해서는 시간이 없다"며 4월6일 투표용지 인쇄 전 완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일 낮 12시까지 저희들의 제안에 대해 이흥석 후보의 공식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못박았다.

또 "어떤 형식으로든 만나 단일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적폐청산이라는 창원성산 유권자의 열망을 져버리는 역사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 후보는 "분열하면 패배한다는 엄연한 현실과 역사를 우리 지역 유권자라면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해고대란과 임금삭감 등 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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