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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미국⋅독일 이어 인도⋅오만 등 5개국 재외국민도 투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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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개국 91개 공관 사무중지
재외유권자 절반 이상 '투표 불가'

조선비즈

재외 유권자 투표가 치러진 터키 이스탄불총영사관 투표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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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도 등 5개국의 5개 재외공관에 대해 4·15 총선 재외선거사무를 추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무 중지 결정이 내려진 곳은 주(駐)인도 대사관, 주엘살바도르 대사관, 러시아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의 유즈노사할린스크 출장소, 주이라크 대사관 아르빌분관, 주오만 대사관 등이다. 이들 5곳에서 투표하기로 했던 총 재외선거인 수는 1333명이며, 재외선거 사무는 오는 6일까지 중지된다.

현재까지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중국 주우한총영사관,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 총 55개국 91개 공관이다. 이들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7252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1959명)의 50.7%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인 오는 6일까지 기간 중 공관마다 투표소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해달라"고 했다.

유병훈 기자(its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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