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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외교부 "美 베네수엘라 민주적 전환 프레임워크 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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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안정·민주주의 조속 회복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외교부가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민주적 전환 프레임워크' 제안에 환영과 지지 입장을 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위기 해결을 위해 민주적 전환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을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이 제안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과 총선이 실시돼, 베네수엘라 안정과 민주주의가 조속히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베네수엘라 국민이 당면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국제사회 공동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여야가 5인으로 구성된 과도정부 성격의 국가위원회를 구성하고, 6~12개월 내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르는 내용의 '민주적 전환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베네수엘라에 주둔 중인 외국군을 철수시키며, 이후 대선과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판단되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과이도 국회의장은 과도정부에 참여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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