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 모친 간병한 자매 중 네번째 확진
환자 퇴원시키는 의정부성모병원 |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또 나왔다.
포천시는 2일 영북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와 가족인 4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옹진군청 공무원 등 세 자매의 또 다른 자매다.
네 자매는 지난달 24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돌보고 지난달 24∼26일 인천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함께 모친상을 치렀다.
포천시는 A씨와 B씨의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거주지와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 소독을 했다.
역학조사에서 A씨와 B씨의 접촉자로 확인되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