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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주차 차량 7대 '쾅쾅'...어머니 차 운전하다 사고 낸 1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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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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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래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고등학생 A(17)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주택가에서 어머니 소유의 승용차를 면허 없이 운전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약 1시간 뒤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자수했다.

A군은 경찰에서 "사고가 나 무서워 도망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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